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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태안 기름유출지역에서 방제작업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지에는 19개 의료기관이 22개 팀을 구성해 임시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진향 기자>

태안앞바다의 검은 기름띠가 빠르게 엷어지고 있습니다.

몸을 아끼지 않고 방제작업을 벌여준 자원봉사자들의 값진 땀방울 덕분입니다.

하지만 유출된 기름에서 나온 독성으로 일부 자원봉사자들은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보건복지부는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서 내.외과 전문의, 간호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중앙응급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응급진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태안군보건의료원, 삼성의료원 등 19개 의료기관이 22개팀을 구성해 임시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8일 현재 300여명의 의사와 560여명의 간호사가 투입됐습니다.

환자의 대부분이 두통과 구토, 가려움증을 호소하고 있고 추운날씨로 인한 감기몸살 환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증상이 경미해 현장진료소의 빠른조치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복구작업에 필요한 피부연고제와 개인보호복 등 필요 물자도 보급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다른 시.도의 협조를 받아 현지 의료수요를 감안해 가용자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 현지주민은 물론 방재작업 참여자에 대한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건강이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추가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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