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비전2030, 스웨덴 복지 모델과 `확연한 차이`

생방송 국정현장

비전2030, 스웨덴 복지 모델과 `확연한 차이`

등록일 : 2006.09.19

스웨덴 총선에서 우파연합이 승리한 것과 관련해 일부 언론은 복지와 분배를 내세운 스웨덴식 복지정책의 패배라며 우리 정부의 `비전 2030`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19일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이 `비전 2030`은 스웨덴식 복지모델과는 전혀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비전 2030은 스웨덴식 복지모델을 추구하지 않았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장 장관은 스웨덴식 복지는 고부담.고복지 모델이지만 한국의 비전 2030은 적정부담.적정복지를 지향한다고 밝히면서 정책적 차이를 설명했습니다.

비전 2030의 목표에 따르면 2030 년 1인당 국민소득은 4만 9천 달러로 현재 스웨덴 수준 이상입니다.

그러나 전체 재정에서 복지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스웨덴의 28.9% 보다 훨씬 낮은 21.2%로,OECD 평균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때문에 비전 2030이 스웨덴 복지모델을 지향한다는 견해는 수긍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장 장관은 또 비전 2030은 복지 우선이 아니라 성장과 복지의 동반성장을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5대 전략 중 사회복지 선진화를 제외한 나머지 4가지 전략, 즉 성장동력 확충이라든가 인적자원 고도화 등은 모두 성장과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비전 실현을 위한 50개 핵심과제 가운데 32 개가 성장 동력 확충과 직결된다`며 `비전 2030은 시혜적인 복지가 아닌 투자적 개념의 복지`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