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기획예산처장관은 오는 2020년 총인구가 줄어드는 등 구조적인 문제가 뻔하게 닥친 현실에서 `비전 2030`에 대해 논의하지 않는다면 미래에 대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장 장관은 4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이렇게 말하고 현 단계에서는 재원에 집중되는 소모적인 논쟁보다 무엇이 문제이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장관은 또 일각에서 `비전 2030`을 위한 추가적인 재원 1천100조원이 1년 정부예산의 5배라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1천100조원은 경상가격을 합산한 것이며 현재가치로 할인하면 400조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