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떠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3일 오전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신보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을 만나 비핵화 과정이 이루어지면 외교관계 설정 문제에서도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사흘간의 방북기간 동안 영변의 핵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6자회담 북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만나 핵 프로그램 신고 문제를 집중 조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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