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김진표)는 200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당정협의를 거쳐 2006. 2. 8(수) 최종 확정ㆍ발표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부터 “날로 심화되는 사회 양극화문제를 교육측면에서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낙후지역ㆍ저소득층ㆍ소외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안전망(Edu-Safety Net)을 구축하고, 인적자원 경쟁력 제고를 통한 동반성장의 기틀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간 정책적 우선순위에서 뒷전으로 밀려나 있었던 ‘교육격차 해소’와 실업계고등학교, 전문대학 등 ‘직업교육체제 혁신’을 최상위 정책목표로 전진 배치하고, 대학 특성화, 2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 등 ‘핵심인재 양성’ 및 ‘초중등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가속화하여 2만불 시대 진입을 앞당기는 국가적 도약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인적자원부는 4대 정책목표와 이를 이행하기 위한 20개 정책과제 및 79개 세부사업을 제시했으며, 이날 발표한 내용중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지역별로 `방과후 학교`를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교육안전망(Edu-Safety Net)을 구축한다.
2. 102년만에 실업고의 명칭이 사라지고 전문대 학생도 학사학위를 받는다.
3. 각 부처별 대학지원사업의 사전협의 제도화로 대학 특성화에 정부자원을 집중 지원키로 한다.
4. 교사자격증 없이도 특성화 중·고등학교 교장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