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안보 상황과 척박한 자원 환경을 가진 이스라엘이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창업이 자리잡고 있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해, 창조경제의 중요성을 공감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정부가 요즈마펀드를 통해, 젊은 창업자들을 양성한다는 것이 눈길을 끌었고, 우리 정부 역시 엔젤투자매칭 펀드 등을 통해, 창업과 벤처기업 투자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 유기적으로 설명돼 흡인력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 사례가 나오다, 다시 한국 성공 사례, 또 정부 관계자 인터뷰 등이 어지럽게 섞이다보니, 산만한 인상이 들었습니다. 또한, 대학보다 군대를 더 중요시한다는 이스라엘 시스템을 상당히 중요하게 부각시켰는데, 주제와는 큰 상관이 없는 내용으로 , 우리나라의 안보 상황을 창조경제 속에 끼워넣으려는 인상이 드는 등, 억지스럽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