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사진이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정말 이런 곳이 있나, 합성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도와 차로 사이에 마련한 자전거 도로에 규칙적으로 가로수를 심어 둔 사진이었습니다.
가로수를 심어둔 길에다 자전거도로를 만든 건지, 자전거 도로위에다 가로수를 심은 건지, 시민들은 알 수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시민들과 네티즌들은 이 도로뿐만 아니라 겉보기만 그럴듯하고, 쓸모없는 시설들이 많다고 지적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부가 예산을 낭비하는 곳에 대한 신고를 받는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기획예산처 진영곤 성과관리본부장, 서울산업대 행정학과 김재훈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