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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글로벌 청년리더, 이렇게 키운다

청년실업해소와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정부와 기업, 대학이 나란히 손을 잡았습니다.

산. 학.관 협의회를 구성해 앞으로 5년간 해외취업이나 인턴, 봉사활동을 통해 10만 명의 글로벌 청년리더를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아 기자>

청년실업률이 평균 실업률의 2배를 웃돈다는 통계 결과는 이미 상식이 된지 오래.

이에 기업과 대학, 정부는 지난 2일,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일자리를 제공해야 하는 재계와 청년들의 교육을 맡고 있는 대학 그리고 법과 제도를 정비해야 할 정부가 지원사격에 나선 것입니다.

해외 인턴이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청년들을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키우겠다는 겁니다.

이는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를 해외 일자리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오는 2012년까지 앞으로 5년 동안 글로벌 청년리더 10만 명을 키울 계획입니다.

해외취업으로 5만 명,해외 인턴 5만 명, 자원봉사 2만 명을 해외에 내보낸다는 겁니다.

청년들의 해외일자리 10만 개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이달 안으로 확정됩니다.

정부는 기업이나 대학, 국내 외 민간 해외취업 알선기관 등이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과 시스템 구축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합니다.

또, '우수기관 인증제'를 도입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이나 대학 등에 대해서는 정부 부처 사업 참여 시 우대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합니다.

정부는 특히, 해외봉사자들에게 병역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기업은 국내 기업의 해외지사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 참여자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해외 협력업체 등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해외 수요를 발굴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국내나 해외 현지기업 등에 글로벌 리더 양성 경험자가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채용 시 우대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학은 글로벌 인재 양성 경력이 학점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학사운영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대학 과정도 개편해 해외취업 전문특성화 과정을 신설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글로벌 인재양성본부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국내 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수요 발굴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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