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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건설현장에 건설안전체험 교육장이 운영됩니다.

약 630평의 부지에 마련된 이 교육장에는 실제 건설현장과 비슷한 시설들이 마련돼 근로자들이 직접 체험을 하면서 안전에 대한 의식을 키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서정표 기자>

아슬아슬한 통로를 지나보고, 안전벨트에 매달려 보기도 하고, 건설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락사고와 붕괴 사고 등. 실제 현장과 동일하게 마련된 교육시설에서, 근로자들이 안전사고에 대해 직접 체험해 봅니다.

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은 판교 신도시에 이처럼 건설안전 체험교육장을 열고 근로자들 누구나 직접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건설현장 안전 체험 교육장은 오늘 준공식을 마친 판교 교육장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모두 6 곳. 안전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그렇다면 건설현장에서의 안전 교육은 왜 이리 중요할까. 그동안 건설현장은 산업재해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안전의 사각지대였습니다.

가느다란 쇠파이프에 의지하며 무거운 벽돌을 나르고, 안전망이나 발판도 없는 비계사이를 아슬아슬 오가며 외벽공사를 하기가 부지기수.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언제나 큰 위험에 노출되기 십상이고, 당연히 크고 작은 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지난해만 모두 1만 4천 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500명이 넘게 사망했습니다.

이 중 추락과 낙하, 붕괴 등으로 인한 사고가 전체의 77%를 차지할 정도로 사고의 위험수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는 건설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경제적 손실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건설현장 등 각종 산업재해로 인한 직 간접적인 경제적 손실은 한해 14조 3000억 원,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차질액 2조 5000억 원보다 무려 5배가 많습니다.

정부가 판교 신도시에 안전 체험 교육장을 연 이유도 이 때문. 안전사고도 미연에 방지하고 크나큰 경제적 손실은 물론 다수의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섭니다.

무엇보다 판교 신도시는 2009년 말까지 모두 2만 9천 여 세대를 짓는 대규모 공사가 예정돼 있어 안전교육이 그 어느 곳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즘, 정부는 앞으로 이 같은 안전교육 체험장을 확대해 근로자들의 안전은 물론 천문학적인 경제적 손실을 줄여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노동포커스 서정푭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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