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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 투표가 31일 오전 6시부터 전국 만3천여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해 이 시각 현재 투표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 곳 중앙선관위 상황실은 전국 투표소에서 속속 올라오는 투표율을 집계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투표에 영향을 미치는 별다른 사고없이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전국 투표소에 23만여 명의 관리 인력을 투입해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4만8천여명의 투표 도우미를 각 투표소마다 배치해 노약자들의 투표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일부 접전지역에서 후보들이 투표날인 31일까지도 불법 선거 운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인력을 총동원해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당과 선거 사무소, 투표소 주변 등에 단속 인력을 배치해 선거인의 투표 편의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차량을 동원해 선거인을 실어 나르는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또 투표소를 향하는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거나 인사하는 행위와 명함을 주는 등의 선전 활동도 단속할 방침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금 전에 투표율 1차 중간집계를 발표했습니다.

오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3.6%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각 투표율 3.3% 보다 다소 높은 수준입니다.

서울의 투표율은 2.4%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하지만 이번 총선의 최종 투표율은 지난 3대 지방선거 당시 최종 투표율 48%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전국의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전국의 투표율을 수시로 중간 집계하고 이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공고하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투표가 끝나면 빠르면 저녁 6시 반부터 개표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31일 자정을 전후해 대부분 지역구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