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남북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에 대비해 지난 3월 착수한 이산가족 실태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연락이 닿지 않는 분들이 많아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인원이 전체의 50%를 조금 넘는 수준이며, 주소지 추적을 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많은 이산가족과 연락이 안돼 조사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4월, 정부의 이산가족정보 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이산가족 8만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작했으며, 지난 달 말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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