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정부의 북한에 대한 수해지원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측의 수해지원 계획 통보에 대해 북한이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아 더 기다리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했다면서, 지원 절차를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구호물자가 전달되지 못한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영양식과 라면 등 총 50억원 규모를 이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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