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 적십자회가 오늘 오전 전화통지문을 통해 북한 주민 전원 송환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오는 9일 오전 10시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에서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안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박용일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 등 3명이 남한에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의 가족과 함께 나올 것이며, 우리 측도 당사자 4명을 데리고 나올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한적십자사는 전화 통지문을 통해 북한에 돌아가기를 원하는 27명의 북한 주민을 오늘 오후 4시 판문점을 통해 송환할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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