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송환과 관련해 개최를 협의중인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북한의 입장 변화가 없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북한은 어제 밤 9시쯤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보낸 통지문에서 "귀순의사를 밝힌 주민 4명을 데리고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에 나와 적십자 실무접촉에 조속히 응할 것"을 또 다시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의 주민을 판문점으로 데리고 나오라는 북한의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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