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올해 처음 자진신고를 받은 10억원 이상 해외금융계좌 가운데 개인과 법인 예금주 199명이 50억원 이상을 해외계좌에 넣어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접수된 10억원 이상 해외금융계좌 신고 525건, 11조 4천 819억원 가운데 50억원 초과 신고가 199건 10조 8천 247억원이었습니다.
국세청은 외국 과세당국으로부터 제공받은 조세정보자료를 분석해 1차로 탈루혐의가 짙은 미신고 계좌 보유자 38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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