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미·이란 협상, 순조롭게 진행 중"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측도 협상을 원하고 있다며, 양국 간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미국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을 향해 '반드시 해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과의 상황은 현재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란도 협상과 합의를 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상황을 지켜볼 생각입니다.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이란 측도 강하게 합의를 원하고 있는 만큼,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겠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로 내세워 왔는데요.
다만, 아직 이란은 408kg 규모의 고농축 우라늄을 넘기지 않은 상태입니다.
2. 이란, FIFA에 비자 발급 촉구
이란 정부가 월드컵 개최국들에는 정치적 고려 없이 비자를 발급해야 한다며 FIFA를 향해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일부 이란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캐나다 입국 과정에서 문제를 겪은 바 있는데요.
당시 메흐디 타즈 협회장이 이란 혁명수비대 연계 문제로 비자가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이란 내에서는 월드컵 참가를 둘러싸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녹취> 에스마일 바가에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이란 축구대표팀은 FIFA 월드컵 참가를 위해 미국에 가는 것입니다. 필요한 비자와 각종 조건을 보장하는 것은 FIFA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발생한 일부 문제들은 FIFA의 기준에 맞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FIFA는 같은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메흐디 타즈 회장은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월드컵에서 대표팀 참가 과정에 비슷한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며, FIFA가 명확한 보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中, 중동 지역 즉각 휴전 촉구
중국이 중동 지역의 즉각적인 휴전과 대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추가적인 충돌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평화적인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베이징에서 압박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했는데요.
회담 직후, 이 같은 언급을 하며 중국이 평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린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시진핑 주석은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구상을 제시했으며, 이는 국제사회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지역 정세는 전쟁과 평화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휴전이 필요하며 추가 충돌은 막아야 합니다."
한편, 미국은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4. 독일 "EU 만장일치 원칙 위험"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이 유럽연합의 만장일치 의사결정 구조가 안보 문제에서 EU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이를 매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외교와 안보 정책에서는 더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며, 다수결 체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요한 바데풀 / 독일 외무장관
"안보 문제에서 만장일치 원칙은 유럽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그렇고, 지금의 EU 외교·안보 구조는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EU 27개 회원국 최대한의 단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낮은 수준의 타협만으로는 그 목표를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EU 회원국 12개국이 이 같은 제도 변화에 찬성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정부는 여전히 회의적인 회원국들과도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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