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됐습니다. 금감원은 금융고객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용 홈페이지를 만들고, 인터넷 민원에 대한 사후평가게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 장애인 홈페이지는 음성안내에 따라 이용하거나 단축키를 사용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시각장애인 전용 홈페이지입니다.
3개월간의 개편작업을 마치고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한 금융감독원은 정부부처에서는 처음으로 시각장애인전용 음성서비스를 마련했습니다.
노인과 저시력자등 금융소외자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민원인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겠다는 것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또 각종정책과 법규위주로 구성돼 딱딱하던 기존 홈페이지에서 벗어나 실시간 경제지표와 주요 경제뉴스 등을 제공하는 등 정보제공기능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인터넷을 이용한 민원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민원에 대한 민원 만족도를 사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금감원에 인터넷 민원을 신청하는 민원인은 민원처리 결과를 조회할 때 매우만족에서 매우 불만까지 5단계로 구성된 처리결과만족도와 친절도를 평가할 수 있게 되며 결과는 민원담당자에게 통보됩니다.
금감원은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직원에 대해서는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금융이용자의 목소리를 제도개선에 연결해 쌍방향의사소통이 가능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