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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백두산, 개성 내달 시범관광 실시”

국정뉴스(투데이코리아)

현정은 회장, “백두산, 개성 내달 시범관광 실시”

등록일 : 2005.07.18

이르면 다음달부터 북한의 백두산과 개성 등을 관광할 수 있게 됩니다.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6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7월17일 귀국하는 길에 강원도 고성군 남측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서 백두산과 개성 관광사업을 해보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 회장은 김 위원장이 현대아산에 이 지역 관광 독점권을 약속했다면서 "개성 시내와 박연폭포 등을 다음달 15일쯤에, 백두산은 다음달 말경에 시범관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대 아산 측은 백두산, 개성 시범 관광에 관하여 정부 관계부처와 협의 후, 방북 성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