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 이어 개성도 관광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현대아산은 오는 26일부터 개성시범관광을 세차례 실시하기로 북측과 합의했습니다.
현대아산은 개성시범관광이 오는 26일과 다음달 2일과 7일까지 모두 세차례 실시되며, 인원은 각 회당 500명으로 1,500명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인당 20만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의선 육로를 통해 당일치기로 진행되는 개성관광은 옛 왕궁터인 만월대와 선죽교, 그리고 고려왕릉을 비롯한 개성시내의 주요 유적지를 둘러본 다음 1시간 거리의 박연폭포까지 구경하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짜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