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중국산 수입식품의 위해성 파문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재 각 부처로 나눠져 있는 식품안전 관리 업무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무엇보다도 문제가 되는 것은 식품관리 정책이 안전을 핵심으로 하는 총력체제로 만들어져 있지 못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식품 위해 요소를 생산과 유통, 소비단계에서 일관되게 추적할 수 있도록 관리기관이 통합돼야 한다면서, 실제 부처간 이기주의가 있는데 이번 기회에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장관은 이와 관련해서 소비자의 식품안전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방향으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과 제도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