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다음주 초에 총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정됐던 화물연대가 그 시기를 다음주 말로 늦췄습니다.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파업 계획을 논의한 화물연대는 오는 26일에 투쟁본부회의를 통해 최종입장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려했던 물류대란은 당분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2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는 화물연대에 연간 7천 2백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보조금을 확대해 재정을 악화 시킬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또 반드시 원칙을 지켜야 하며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