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국무총리는 송파신도시 건설과 관련해 군시설을 이전하는 문제는 군 당국과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14일 재향군인회 원로자문위원단과의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송파신도시 군부대 이전 대책을 묻는 향군 측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군사적 요인과 수도방위의 역할 등을 고려해 이전을 추진하겠다면서 특히 수도방위 필요성이 있는 특전사에 대해서는 이전부지 등에 관해 군과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강진 총리 공보수석은 종합행정학교와 체육부대, 국방대학원 등은 연기와 공주나 계룡대로 이전하고 특전사는 근처에 대체부지를 찾아 이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