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난항을 겪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와 관련해 국회가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새 정부가 정상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대승적 결단을 내려달라.
대통령직 인수위 이경숙 위원장이 국회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와 관련해서 재차 신속한 처리를 요구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정부가 출범해서 평가를 받으면 되는 것이지, 출범도 못하게 하는 것은 상당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정부조직 개편안이 새 정부가 민생경제를 살리고, 선진국으로 진입해보겠다는 취지로 만든 것인 만큼 국회에서 이해관계로 따져 협상하지 말고 나라와 국민만을 생각하자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명박 당선인의 '숭례문 복원을 위한 국민모금' 제안에 대해 이경숙 위원장은 정부가강제적으로 모금하겠다는 의도는 전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동참하자는 뜻으로 말한 것인데 국민에게 부담주는 것 같은 인상을 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수위는 숭례문 복원은 국민들의 성금 모금이 아닌 정부 예산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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