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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해외건설 활성화 위해 2조원 펀드 조성

경제투데이

해외건설 활성화 위해 2조원 펀드 조성

등록일 : 2008.07.04

오늘 나온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과 경제 이슈,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경제팀 / 유진향>

Q1> 오늘 오전에 경제정책조정회의가 열렸죠. 이번 회의에선 해외건설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됐다고요?

A1> 네, 최근 고유가에 따른 중동 특수 등으로 해외건설이 호황을 맞고 있는데요, 국내 건설사가 올 상반기에 올린 해외 건설 수주 실적은 259억 달러입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가 늘어난 사상 최고 실적인데요, 정부는 여기에 더해, 세계 건설시장을 보다 쉽게 공략하기 위해서 2조원 상당의 글로벌 인프라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 펀드는 석유와 광물 등이 풍부한 자원부국의 자원개발과 인프라 건설을 종합적으로 수주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 자금을 지원하게 되구요, 펀드의 조성방식과 투자구조, 그리고 투자 대상사업 선정기준 같은 구체적인 방안은 하반기 중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Q2> 네, 해외건설은 워낙 규모가 커서 대기업보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정보나 인력 등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이 됐죠?

A2> 그렇습니다.

해외건설 사업에 진출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해당 국가에 대한 정보일텐데요, 정부는 주요 진출국가에 대한 리스크와 조세, 투자제약 등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해외건설현장에서는 병역특례 산업기능 요원과 전문연구요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구요, 산학 합동으로 연간 7백명 규모의 해외건설 전문인력도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금융 분야의 경우에도 수출입은행의 대외채무 보증제도를 도입하고, 수출보험공사의 이행보증도 강화됩니다.

Q3> 네, 대외여건이 안좋은 속에서도 해외건설이 우리 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해봅니다.

자, 한편 오늘 회의에선 물가와 민생 안정에 관한 얘기도 나왔다구요?

A3> 네, 회의를 주재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가가 계속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물가안정과 민생안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각 부처에서 노력해 달라면서 이렇게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경제 5단체가 일자리 10% 늘리기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정부도 일자리 창출과 성장 잠재력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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