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주미대사는 한·미 양국이 11월 중순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때까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관한 견해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9월 30일자 월스트리트저널은 한 대사가 민주당의 애덤 스미스, 헨리 쿠에야 하원의원 등과 만나 한·미FTA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누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한 대사는 한·미FTA의 현안인 자동차와 쇠고기 분야의 시장접근성 문제를 한국 정부가 해법을 모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대사는 한·미FTA 이행법안이 일단 미 의회에 제출되면 내년 7월로 예정된 한·유럽연합 FTA의 발효에 앞서 한·미FTA가 먼저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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