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현재 확산되고 있는 일자리 나누기와 관련해 과거 외환위기 때의 금모으기보다 더 큰 운동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출범한 국민원로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힌 뒤 위기극복을 위해 사회 원로들의 지혜와 경륜을 보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자리 나누기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원로회의 첫 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위기 때 항상 힘을 모아 극복했던 역사를 갖고 있고 그런 능력을 가진 민족이라면서 노사민정 대타협과 현재 확대되고 있는 일자리 나누기를 예로 들었습니다.
또 현재의 경제위기와 관련해 나름대로 우리나라가 가장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면서 다시 한번 국제공조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다음달 런던에서 열리는 G 20 정상회담에서 공동 의장장국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국가원로들의 지혜와 경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차 국민원로회의에서는 올해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정부측 설명을 들은 뒤 경제위기 극복 방안 등 국가 현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국민원로회의는 외교·안보·경제, 사회통합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60여명의 원로들로 구성됐고, 앞으로 주요 국가정책과 현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됩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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