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한-아세안 센터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한-아세안 센터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간 투자증진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기구로, 앞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간 경제·사회·문화 분야의 협력을 지원하는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그리고 아세안의 까싯 피롬 태국 외교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은 1989년 관계수립 이후 그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1998년부터 우리나라는 아세안 플러스 쓰리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으며 2007년 6월부터는 농업과 상품 서비스 분야에서 FTA가 발효되는 등 정치·경제 등 다방면에서 관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한국인 투자도 2005년 5억달러에서 작년 35억 달러로 3년 만에 7배가 증가했으며 양측간 교육규모도 지난해 기준 920억 달러로 우리나라의 교역 대상지역 가운데 세번째로 큰 파트너입니다.
한-아세안 센터는 앞으로 경제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지원하게 되고, 특히 수출기업에게는 투자와 무역 정보를 알려주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은 오늘 출범한 한·아세안센터를 중심으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이를 통해 한층 견고한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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