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해 군항에서는 우리 선박의 해상 안전 보장을 위해 소말리아 해역으로 파병되는 청해부대 출항 환송식이 열렸습니다.
환송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도 경제규모와 국력에 걸맞은 국제기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 선박의 해상 안전 보장을 위해 소말리아 해역으로 파병되는 청해부대 출항 환송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소말리아 해역에서의 해적행위가 늘고 있고 이로 인한 피랍 선원과 가족들의 고통이 크다며 이제는 우리 손으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제 한국도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따라가는 나라에서 이끌어 가는 나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걸맞은 국제적 기여를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1200년전 해상왕 장보고는 청해진을 설치해 해적을 소탕하고 안전한 뱃길을 열어 동아시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그 정신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장병들이 맡은 바 임무를 잘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