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생한 중앙일보 해킹 사건이 북한의 소행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지난해 6월9일 발생한 중앙일보 해킹 사건을 수사한 결과 사이버공격의 근원지가 북한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우리나라 웹사이트에 사이버테러를 감행하다가 적발된 것은 2009년 7·7 디도스 공격, 2011년 3·4 디도스 공격, 같은 해 농협 전산망 해킹과 고려대 이메일 악성코드 유포사건에 이어 이번에 5번째입니다.
지난해 6월 사이버 공격으로 중앙일보 뉴스사이트를 접속하면 입을 가리고 웃는 고양이 사진과 함께 녹색 코드가 나열된 화면이 떴고 신문제작시스템의 데이터도 삭제돼 신문 제작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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