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검찰 "회의록 고의로 삭제·미이관"
검찰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참여정부에서 고의적으로 폐기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의록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은 것도 노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결론내렸는데, 이에따라 검찰은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2 '숭례문 부실복구' 변영섭 문화재청장 전격 경질
변영섭 문화재청장이 전격 경질됐습니다.
청와대는 국보 1호 숭례문의 훼손과관리 소홀 문제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경질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3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합의 없으면 직권 상정"
강창희 국회의장은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에 여야가 합의하지 않으면 직권상정을 할 수 있다는 뜻을 여야 원내대표에게 통보했습니다.
당초 민주당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해야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처리한다고 밝힌데 대해 강 의장이 여야 원내 대표에 합의를 촉구하며 이 같이 통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4 정준양 포스코그룹 회장 사의 표명
정준양 포스코 그룹 회장이 이사회에 사의를 전달했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 2009년 2월 포스코 회장에 취임한 뒤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해 임기를 1년4개월가량 남겨두고 있습니다.
5 日, 교과서에 "위안부문제 종결" 서술 의무화
일본이 '위안부 문제가 법적으로 종결된 사안'이라는 견해를 교과서에 싣도록 하는 조치를 공식화합니다.
검정 기준 변경은 일본군 위안부와 징용 노동자 문제 등 일본의 역사적 치부에 관한 내용을 겨냥한 것으로 새 기준에 따라 앞으로 일본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양국 정부 사이에 법적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는 일본 정부의 견해를 반드시 반영해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CJ 뇌물수수' 전군표 前국세청장 징역 4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는 CJ그룹으로부터 수억 원 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돈을 받아 전달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전 전 청장은 CJ그룹의 세무현안을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30만 달러 등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8월 구속 기소됐습니다.
7 정부, 불법사금융 2천100여 명 검거
정부는 지난 9월과 10월 사이 불법 사금융 근절을 위해 일제신고와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2천100여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조정실은 검찰과 경찰 단속반이 불법 고금리와 불법 채권추심행위등을 집중 단속했다며 스미싱 등 신변종 금융사기에 대해서도 합동단속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 내일 밤부터 비…내주초 매서운 추위
내일은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진 뒤 밤부터 중부지방과 남부 일부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내린 뒤에는 또 다시 영하의 추위가 찾아와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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