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의 유해가 추가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 정부를 대표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추기 수습 과정이 미흡했던 점을 인정하며 사고 원인 규명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최근 무안공항 항공기 잔해물 추가 조사 과정에서 희생자들의 유해와 유류품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면서 이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무너졌을 유가족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정부를 대표해서 깊이 사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 장관은 참사 직후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수색과 수습에 힘을 쏟아왔지만 결과적으로 그 과정이 유가족의 간절한 마음에 닿을 만큼 세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연히 더 꼼꼼히 챙겨야 했고,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남아 있는 잔해물에 대해서도 한 점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확인하고 책임 있게 수습하겠습니다."
사고 원인 규명에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국민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토부는 마지막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1년이 넘은 현재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잔해 재조사 과정에서 희생자 유해와 유류품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9점을 발견했고, 이 가운데 25cm 크기의 유골 1점은 분석 결과 희생자의 유해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사고 잔해에 대한 철저한 정밀 재조사와 부실한 참사 수습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전병혁 / 영상편집: 최은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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