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박 대통령, "야당 제기 문제 여야 합의 땐 수용"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회 시정연설에서 최근 야당이 제기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포함해 무엇이든 국회에서 여야가 충분히 논의해 합의점을 찾는다면 존중하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박 대통령의 언급은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야당의 특검요구도 여야 합의가 전제된다면 조건없이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 헬기 상시점검·기상정보 실시간 제공 검토
국토교통부는 서울 삼성동 아파트 헬기 충돌 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헬기에 대한 상시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운송용 항고기처럼 헬기에도 전용 안전감독 매뉴얼을 만들어 수시로 점검하겠다는 건데, 국부는 이를 위해 지상 장애물, 기상상황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운항지원 시스템을 개발해 조종사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3 "필리핀 요청오면 공병·의료부대 파병 추진"
국방부가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 재건을 위해 공병과 의료부대 파병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필리핀 정부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곧바로 파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파병 부대와 인원, 장비 등을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 250만명 개인 신용등급 올라간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실수 연체로 떨어진 신용등급이 원상복구 되고단기간 현금서비스를 받거나, 제2금융권을 이용해도 신용평점엔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됩니다.
이런 내용을 담은새 개인신용평가 체계 '케이스코어'가 올해말부터 시중은행에 도입되는데 이에따라 전 국민 중 약 250만명의 신용등급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5 박 대통령 양제츠에 "중요한 역할 당부"
박근혜 대통령은 방한 중인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에게 "한반도 정세와 양국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청와대에서 양 국무위원을 접견한 박대통령은"한국의 외교 안보 당국자와 협의를 하게
됨으로써 두 나라의 신뢰관계, 유대 강화를 위해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6 "주택기금 공공임대건설·도시재생 지원 필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주택기금 등주택금융 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주택기금이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도시재생 사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장관은 오늘 오전 국제주택금융포럼에서 재정과 주택기금 등 공공 부문이 선도적 역할을 통해 새로운 매커니즘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7 미쓰비시 중공업, 근로정신대 할머니 손배소 항소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한 미쓰비시 중공업이 판결에 불복, 항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령의 할머니들은 항소심은 물론 대법원 상고심까지 판결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8 서울 '첫눈'…밤까지 산발적으로 내려
오늘 충청도와 전라도, 서해안 곳곳에 첫눈이 관측된 데 이어 오늘 오후 서울에도 첫눈이 내렸습니다.
경기도와 강원 영서지방은 밤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오겠고, 충남 서해안과 전북 내륙에는 내일 오전까지 1-3cm의 눈이 더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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