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21일부터 전기요금 평균 5.4% 인상
오는 21일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5.4% 오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한국전력공사가 제출한 전기공급 약관변경안을 인가해 오는 21일자로 전기요금이 조정된다고 밝혔는데, 이에따라 산업용 전기요금은 6.4%, 주택용은 2.7%, 일반용은 5.8% 각각 인상됩니다.
2 3·1운동·관동대지진 피살자 명부 첫 공개
우리 정부가 1953년에 전국적으로 조사한 3·1운동과 일본 관동대지진 피살자 명부가 사상 처음으로 발견돼 공개됐습니다.
국가기록원은 이승만 정부가 작성한 3.1운동 피살자 명부 등 3가지 명부 67권에 대한 분석 결과를 오늘 발표했는데 일제 강제징병자 세부 명부도 나와 일제강점기 피해보상 문제가 새로운 전기를 맞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3 KDI, 내년 성장률 3.7% 전망
한국개발연구원은 한국 경제가 내년에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연간 성장률이 3.7%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DI는 하반기 경제전망을 내놓으면서 전반적인 저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상수지 흑자폭은 올해보다 다소 줄어들겠지만 고용시장은 완만하게나마 개선 기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4 지난달 고용률 역대 최고…65.2%
고용노동부는 근 통계청의 '10월 고용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용률이 통계작성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률이 확대된 것은, 여성 취업자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전체 취업자 수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5 한-키르키즈 회담, '무상원조협정' 체결
박근혜 대통령은 공식 방한한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관계와 경제·통상과 에너지 협력, 한반도 정세 등을 놓고 논의했습니다.
특히 두 정상은 회담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키르기즈공화국 정부간 무상원조를 위한 기본협정'을 체결했습니다.
6 수출 중소기업 선물환 수수료 부담 경감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선물환 거래 수수료가 내년 4월까지 50% 내려가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수수료 차이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기업·서민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수수료 차이를 줄일 방안도 각 은행이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7 공유형 모기지 다음달부터 만여 가구 추진
8·28 전월세 대책에서 발표된 연리 1%대의 공유형 모기지 상품의 본 사업이 다음달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부터 내년 말까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만 가구에서 만 5천 가구 규모의 공유형 모기지 본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8 동네의원에서 맞춤형 진료·건강관리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주민들이 같은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과 일차의료 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내년부터 4개 시·군·구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대상자들은 동네 의원에서 단순한 진단과 처방뿐 아니라 알맞은 건강관리법 등에 대해 충분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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