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日 '안중근 범죄자' 발언, 용납할수 없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안중근 의사를 범죄자로 표현한데 대해 몰역사적인 발언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장관은 또 일본 지도자들이 제국주의 역사에 대해 철저히 반성하고 피해국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사죄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 "北 '우라늄 핵무기' 제조수준으로 평가"
김관진 국방장관은 오늘 북한의 핵능력이 우라늄을 이용해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북한이 영변원자로를 시험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북측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장관이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3 환율 연저점 돌파시 공동대응 나설 듯
외환당국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의 일방적인 하락세를 두고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더 내려 연저점을 하향 돌파하면 당국이 대대적인 공동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산업연구원 "내년 GDP 성장률 3.7%"
산업연구원은 세계 경제 상황이 나아져 수출이 6.7%정도 증가하고, 국내총생산 성장률도 3.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KDI와 IMF 전망치 3.7%와 같은 수준이고, OECD나 한국은행의 전망 3.8%보다는 낮은 수치입니다.
5 "나진-하산, 5·24 상관없이 국익위해 추진"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한국과 러시아가 최근 합의한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우리정부의 대북제재 방침인 5.24조치와 상관없이 국가이익을 위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사태 이후 도입된 5.24조치는 신규 대북투자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6 "고소득층, 담뱃값 9,660원 넘으면 금연"
담뱃값이 한갑에 9천660원 이상이면 소득상위 25% 집단도 금연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 소득 하위 25% 저소득층은 8천497원에 금연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상위 25% 고소득층은 9천660원이면 금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7 "내년부터 훼손 팔만대장경판 수리"
문화재청은 훼손된 해인사 팔만대장경판을 내년부터 수리·보존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고려 13세기에 제작된 이래 글자 일부의 훼손·마모 등 보존상태가 좋지 않은 경판이 발생했고 이들 대부분은 원판이 훼손돼 이를 대체하기 위해 이후 만들어 교체한 중복판인 것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습니다.
8 야구·소프트볼 올림픽 종목부활 '가능성'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오늘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에서 야구와 소프트 볼이 정식종목으로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을 방문중인 바흐 위원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종목 결정은 올림픽 개최 7년전까지 결정되야 한다는 룰이 있지만, 합의가 있다면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