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정부, 필리핀 파병 합동조사단 25∼30일 파견
태풍 '하이옌' 피해가 발생한 필리핀에 대한 공병·의료부대 지원에 앞서 정부 합동조사단이 오늘 현지로 파견됐습니다.
국방부는 국군부대 파견과 관련해 현지 상황과 지원 소요를 파악하는 것이 임무라며 정부는 현지조사단의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파견 부대 인원과 장비 편성, 예산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 올해 1인당 국민소득 2만 4천달러…사상 최대
올해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소득이 2만4천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금융권은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경제규모를 보여주는 국내총생산 GDP의 증가와 원·달러 환율의 하락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3 "내년 정책역량 경기회복·일자리창출에 집중"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내년도 정부의 정책역량을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부총리는 오늘 경제인문사회계 연구기관장 조찬간담회에서 올해 추경 등 정부 중심으로 나타난 경기회복의 모멘텀이 내년에는 민간 부문으로 확산되고 본격화돼야 한다며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4 '中 방공구역' 日·美 반발…정부, 항의 성명
중국이 선포한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이 우리 방공식별구역인 '카디즈'와 일부 겹치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중국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국익을 지키기 위해 중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 日, 징용 배상 패소하면 국제사법재판소 제소
일본 기업에 대한 잇단 강제 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한국 대법원에서 배상이 확정되면 일본 정부가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내년 초로 예상되는 한국 대법원 판결에서 일본 기업의 패소가 확정되면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는 등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을 정했고, 미쓰비시 등 일본 기업 2곳에는 배상명령을 따르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6 전두환 일가 부동산 첫 공개 입찰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늘부터 사흘간 미납 추징금 회수를 위한 전두환 일가 소유 부동산 2건을 공개 경쟁입찰에 나섭니다.
입찰대상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씨 명의의 한남동 신원플라자 빌딩과 장녀 효선씨 명의의 안양시 소재 임야와 주택으로 감정가는 각각 195억 원과 31억 원입니다.
7 금감원, 캐피탈사 다단계 신용대출 모집 금지
저신용자가 고객인 캐피탈사의 신용대출을 다단계 형태로 모집하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금감원은 대출 모집인들이 실적을 올리는 만큼 수수료를 받게하고 불완전판매 여지를 없애려고 다단계 신용대출을 금지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8 중부·호남 낮동안 약한 비…강풍으로 기온 뚝
비는 오전 중 점차 그치겠지만 중부와 호남 일부 지역에는 낮부터 오후 늦게 사이에도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어제보다 3~7도 높은 서울 7도, 대전 9도 등을 보이고 있지만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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