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한중, 내일 방공식별구역 논의…"명확입장 전달"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중국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인 왕관중 중장은 내일 서울에서 제3차 한·중 국방전략대화를 갖고 중국 측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방공식별구역 문제 등을 협의합니다.
국방부는 "최근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선포 문제를 의제로 다뤄,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 "동북아 오일허브는 에너지분야 창조경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 기공식에 참석해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에너지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일허브를 통해 서비스 산업과 융·복합되면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고 금융산업의 발전도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3 공중급유기 내년 기종 선정…공중작전시간 대폭 확대
공군 주력 전투기의 작전반경과 작전시간을 늘려줄 공중급유기 기종이 내년에 결정됩니다.
일정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공중급유기 4대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공중급유기가 도입되면 공군 전투기의 공중 작전시간이 1시간 이상 늘어나고 연료 대신 무장을 추가로 탑재할 수 있게 됩니다.
4 2016년부터 은행계좌이동제 시행
거래은행을 바꾸면 계좌에 딸려 있는 공과금·급여 이체가 자동 이전되는 은행 계좌이동제가 도입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소비자의 금융사 선택권 보장을 위한 은행권 계좌이동제를 2016년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5 국민은행장 "횡령사건 피해 있다면 배상"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이 내부직원의 횡령 등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또한 이번 일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횡령사건 피해 있다면 배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6 겨울철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 시행
정부는 오늘 겨울철 취약계층 대책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 부모 세대와 소년소녀세대 등 만 8천500여 가구에 대해서 각각 31만 원씩의 연료비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7 내년부터 자동차 66개 모델 보험료 오른다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제 변경으로 내년부터 66개 차종의 보험료가 인상되고 대다수 수입차의 자차 보험료가 오르게 됩니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제 개선안이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8 내륙 곳곳 눈…퇴근길 교통 대란 우려
오후 들어 눈발이 잦아들면서 영월, 횡성 등 강원 지역 9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퇴근길 교통에 큰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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