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호주 FTA 협상 실질적 타결…車관세 즉시철폐
한국과 호주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됐다고 정부가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에서 국회 비준 절차가 차질없이 이뤄질 경우 이르면 2015년부터 한-호주 FTA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양국은 자동차 관세를 즉시 철폐하는 조건에 합의했습니다.
2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개선 전망"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블룸버그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17개 외국 투자은행이 전망한 한국의 GDP 성장률은 올해 평균 2.77%에서 내년엔 3.54%로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바이든 오늘 방한… 내일 박 대통령 예방
동북아 3개국을 순방중인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오늘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등 안보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내일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정홍원 국무총리와 면담할 예정입니다.
4 "이어도 방공식별구역에 당연히 포함돼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이어도가 '한국방공 식별구역'에 포함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이어도는 우리가 관할하는 수역이고, 해양과학기지가 위치한 자리이기도 하다"면서 한국방공 식별구역에 이어도를 포함하는 문제에 대해 "국가안보 정책조정회의를 거쳐 이번주 최종 결정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5 "장성택 측근 2명, '월권' 등 3가지 죄명"
북한은 장성택의 측근인 리룡하 제1부부장과 장수길 행정부 부부장에게 '월권'과 '분파행위',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 거부' 등 3가지 죄명을 적용해 공개처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리룡하와 장수길은 '장성택 등의 뒤에 숨어서 당 위의 당으로, 내각 위의 내각으로 군림하려 해 비판받았다"고 전하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6 지난해 태어난 아이 81.4년 살 수 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앞으로 81.4년을 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생명표'를 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81.4년으로 10년 전보다 4.4년 연장됐는데 지난해 출생아 가운데 80세까지 살 확률을 성별로 따져보면 남자가 53.3%, 여자가 75.7%로 여자가 22.4%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7 FIFA U-20 개최지 오늘 결정… 우리나라 유력
우리나라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2017년 FIFA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지가 내일 새벽 1시쯤 결정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개최되는FIFA 집행위원회에 정부대표단을 파견해 U-20 월드컵대회' 막바지 유치 지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8 건조한 겨울철엔 천식 주의…12월에 환자 집중
천식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기온이 낮고 건조한 12월에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기나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도 염증이 생겨 병원을 찾는 천식환자가 많은 이유에서인데,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은 적정 실내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천식치료로 폐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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