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 "불편 최소화"… 코레일, 파업 강력 대처
전국철도 노동조합이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에 반대해 오늘 오전 9시 파업에 들어간 데 대해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면서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 측은 파업에 동참한 전국 노조 집행부 소속 100여명을 각 지역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하고 업무복귀명령에 불응하면 직위해제 등 강력한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 北,"반당 종파행위 장성택 모든 직무해임"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장성택을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장성택 일당은 노동당의 통일 단결을 좀먹고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저해하는 반당 반혁명적 종파행위를 감행했다"며 장성택의 출당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3 방공식별구역 확대…軍, 매일 초계활동
군 당국은 제주도 남단의 한국방공식별구역이 비행정보구역까지 확대 선포됨에 따라 매일 초계활동을 벌이는 등 후속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해군의 해상초계기는 1주일에 2∼3회 이어도 수역 상공에서 초계활동을 펼쳐 왔지만 최근들어 매일 1차례 이어도 수역에 대한 초계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4 日 "中 방공식별구역, 남중국해 확대 안돼"
일본 방위상이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이 동중국해에 이어 남중국해로까지 확대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어제 필리핀에서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과 만나, 중국이 남중국해까지 방공식별 구역을 넓히면 지역 내 긴장이 더 심해질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5 대법 "태업도 쟁의행위…'무노동 무임금' 적용"
태업도 쟁의행위의 하나인 만큼 노동조합법에 따라 무노동 무임금원칙이 적용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강모 씨 등 경남제약 노조원 57명이 "파업이 아닌 태업에도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6 금융당국, 카드사 보험 불완전판매 대거 적발
신용카드사들이 전화상담원을 이용해 보험 상품을 속여 팔다가 대거 적발돼 중징계를 받게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카드사와 보험사가 연계해 판매하는 카드슈랑스와 관련한 심각한 불완전판매를 적발해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7 '1% 저금리 공유형모기지' 오늘부터 접수
정부가 1%대 저금리로 20년간 최대 2억원까지 주택구입자금을 빌려주는 '공유형 모기지' 신청을 오늘부터 접수합니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가운데 부부합산 연소득이 7000만 원 이하이면 우리은행 영업점에 가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8 녹내장 환자 5년새 61% 증가
시신경 손상으로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녹내장 환자가 지난 2007년과 비교했을 때 61%정도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녹내장은 별다른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이미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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