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공식별구역 확대, 국익 보장 위한 것"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발표된 방공식별구역 조정안이 주권국가로서 무엇보다 우리 국익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관계부처 검토와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는 북한 상황을 비롯해 동북아 정세의 긴장이 고조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모든 분들이 국익 차원에서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2 내일 KADIZ 관계부처 회의…"日과 연내협의"
한국방공 식별구역 확대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하는 정부 부처 협조회의가 내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일본과 방공식별구역 중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양자협의를 올해 안에 제안하고 중국과도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정부 "불편 최소화"… 코레일, 파업 강력 대처
전국철도 노동조합이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에 반대해 오늘 오전 9시 파업에 들어간 데 대해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면서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 측은 파업에 동참한 전국 노조 집행부 소속 100여명을 각 지역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하고 업무복귀명령에 불응하면 직위해제 등 강력한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 北,"반당 종파행위 장성택 모든 직무해임"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장성택을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장성택 일당은 노동당의 통일 단결을 좀먹고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저해하는 반당반혁명적 종파행위를 감행했다"며 장성택의 출당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5 뉴먼 "북한 공개 사죄문 내가 쓴 것 아니다"
북한 억류 42일 만에 풀려난 6·25전쟁 참전 미국인 메릴 뉴먼씨는 북한 당국이 영상으로 공개한 사죄문에 대해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북한의 관영 매체는 지난달 말 뉴먼 씨가 6·25전쟁 당시 북한사람들을 죽인데 대해 사과하는 내용의 사죄문을 어색한 말투로 읽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6 원·달러 환율, 장중 연저점 하향 돌파
원·달러 환율이 장중 연저점을 하향 돌파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5원 10전 내린 달러당 천52원 90전에 거래됐습니다.
7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폐지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을 폐지하고 이산화탄소 저배출 차량 구매시 보조금을 주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제5차 부담금 운용심의 위원회를 열고 연면적 160㎡ 이상 시설물과 경유 사용 자동차 등에 부과되던 환경개선부담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이 담긴 개편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8 '1% 저금리 공유형모기지' 오늘부터 접수
정부가 1%대 저금리로 20년간 최대 2억원까지 주택구입자금을 빌려주는 '공유형 모기지' 신청을 오늘부터 접수합니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가운데 부부합산 연소득이 7000만 원 이하이면 우리은행 영업점에 가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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