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北 공포정치, 남북관계 더 불안해질 수도"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은 현재 김정은의 권력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숙청을 감행하면서 공포정치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북관계가 더욱 불안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지금 국론불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도를 넘는 과격한 발언을 하는 것은 결코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쟁을 위한 것임을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 코레일,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의결
철도 노조 파업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코레일 임시 이사회가 오늘 오전 열려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이 의결됐습니다.
철도노조가 이사회 중단을 파업의 명분으로 걸었던 만큼 오늘이 파업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공공기관 부채 566조원…나라 빚보다 많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관리하는 국내 공공기관의 총부채가 565조8천억원으로 국가채무보다 120조원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정부는 부채·방만경영 해소가 부진한 기관장에게 책임을 묻는 내용 등을 담은 고강도 대책을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4 '비정상 관행 정상화' 착수…개선과제 선정
정부가 비정상적인 제도와 관행을 선정해 정상화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은 정부지원금 부정수급과 공공부문 방만운영·예산낭비 등 10대 분야, 핵심과제 48개를 선정해 오늘 국무회의에서 보고하고 '정상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현 정부 임기 내 개선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5 2035년 원전 비중 29%…6∼8기 추가 건설
정부가 오는 2035년 원전 비중을 29%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위해선 원전 6∼8기를 추가 건설해야 하는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안을 국회 산업위에 보고했습니다.
6 내년 2월부터 미세먼지 농도 매일 두차례 예보
최근 중국 스모그 유입으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16일부터는 등급과 무관하게 미세먼지에 관한 예보가 매일 발표되고, 내년 2월부터는 미세먼지 예보가 하루 2번으로 확대됩니다.
7 "수술 의료분쟁 68% 의료진 책임"
한국소비자원이 조정한 의료수술 사고 10건 중 7건 가량이 의료진의 과실로 결론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수술 분쟁 328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68%인 222건에서 의료진의 배상 책임이 인정됐다고 밝혔습니다.
8 내일 서울 출근길 눈…빙판길 주의
내일 새벽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어서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새벽부터 오전사이 1~5cm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2도로 내린 눈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아 출근길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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