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성택 특별군사재판 후 어제 사형집행"
북한은 어제 특별군사재판을 열어 장성택에 사형을 판결하고 즉시 집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장성택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면서 "영도의 계승문제를 음으로 양으로 방해하는 천추에 용납 못 할 대역죄를 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2. 청와대, 긴급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 개최
청와대는 오늘 '장성택처형'과 관련한 긴급 국가안보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대북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대북상황과 관련한 분석과 예측은 물론 우리의 대응태세 점검 등의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3. 물류수송 비상…"운행감축안 발표"
철도노조 파업 닷새째로 접어들면서 물류 수송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코레일은 안전 강화를 위해 열차 운행률을 하향 조정한 열차 운행 계획을 잠시 뒤 발표합니다.
KTV에서는 오늘, 발표 내용을 생중계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4 전국 영하권 추위…"빙판길 주의"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7.7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고 파주 영하 14.7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어젯밤부터 계속된 강추위로 전날 내린 눈이 얼어붙은 곳이 많다면서 빙판길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5. 개성공단 재가동 후 첫 외국인투자 성사
개성공단 재가동 이후 사실상 첫 해외 투자 유치가 성사됐습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신발 제조업체와 독일 투자자 간의 개성공단 합작 투자 MOU 체결이 사실상 합의됐습니다.
6. 오존층 파괴물질 생산 감축…2030년 '금지'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표적인 오존층 파괴물질로 냉장고와 에어컨 등에 쓰이는 수소염화불화탄소의 생산과 소비를 내년부터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수소염화 불화탄소의 생산과 소비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줄여 2030년에 전면 금지할 계획입니다.
7. 새만금 송전탑 '5년 갈등' 극적 타결
송전탑 건설을 강행하려는 한국전력과 이를 반대하는 지역주민들 사이의 극한 갈등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한전과 군산시, 그리고 주민들이 합의에 이르러, 5년 동안의 갈등이 마무리되고 6개월 뒤에 공사가 재개될 예정입니다.
8. "영어캠프 피해 62%, 계약해지시 환급거부"
최근 어린이 영어캠프가 인기를 끌면서 계약 해지나 캠프 측의 부실한 서비스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국내 영어 캠프 상담 447건 중 청약을 철회하거나 계약을 해지할 때 발생한 소비자 불만이 62%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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