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 "장성택 특별군사재판 후 어제 처형"
북한은 어제 특별군사재판을 열어 장성택에 사형을 판결하고 즉시 집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장성택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면서 "영도의 계승문제를 음으로 양으로 방해하는 천추에 용납 못 할 대역죄를 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2.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우려갖고 예의주시"
정부는 "최근 북한내에서 전개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차분한 가운데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장성택 처형과 관련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 정책조정회의를 가진 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3. 파업 여파 다음주부터 KTX 감축 운행
철도노조 파업 닷새째로 접어들면서 물류 수송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코레일은 안전 강화를 위해 열차 운행률을 하향 조정하고 다음주부터 KTX를 12% 감축 하는 등의 감축 운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4. 6개부처 세종청사로 2단계 이전 시작
6개 정부부처가 세종청사로의 2단계 이전을 시작했습니다.
안전행정부 정부청사관리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와 10개 소속기관 공무원 4천800명이 세종청사로의 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5. 새만금 송전탑 '5년 갈등' 극적 타결
송전탑 건설을 강행하려는 한국전력과 이를 반대하는 지역주민들 사이의 극한 갈등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한전과 군산시, 그리고 주민들이 합의에 이르러, 5년 동안의 갈등이 마무리되고 6개월 뒤에 공사가 재개될 예정입니다.
6. '탈세·배임' 조석래 효성회장 구속영장 방침
효성그룹의 탈세와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석래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의 탈세액을 천 억 이상, 배임액수는 600억∼700억원대로 추산하고 관련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막바지 검토중입니다.
7. 개성공단 4차 공동위 19일 개최
북한이 오는 19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남북공동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오후에 북측에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4차 회의를 오는 19일 개최하자고 제의해 왔다”면서 "우리 측은 오늘 오전 이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8. 국회, 日집단자위권 중단촉구 결의안 채택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는 일본의 집단자위권 추진에 대한 우려 표명과 함께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특위는 결의안에서 " 우리 정부의 용인과 동의 없이 한반도 내에서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국제법상 여전히 전범국가로서 엄연한 일본 평화헌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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