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北 공개한 장성택 '최후'…초라한 사형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장성택 위원장의 재판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장 부위원장은 피고인석에서 양손이 묶인 상태로 목과 팔을 국가안전보위 부원들에게 잡힌 채 체념한 표정이 그대로 드러났고 손과 얼굴에는 구타의 흔적까지 남아있었습니다.
2.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우려갖고 예의주시"
정부는 "최근 북한 내에서 전개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차분한 가운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장성택 처형과 관련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가진 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3 "북한 충성 경쟁으로 오판 가능성 대비"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장성택 처형에 따른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과거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과는 다른 유형의 도발 가능성도 상정하고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충성 경쟁을 통한 오판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4 파업 여파 다음주부터 KTX 감축 운행
철도노조 파업 닷새째로 접어들면서 물류 수송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코레일은 안전 강화를 위해 열차 운행률을 하향 조정하고 다음주부터 KTX를 12% 감축 하는 등의 감축 운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5 의료법인에 자회사 통한 영리사업 허용한다
내년부터 전국 848개 의료법인이 재무적 투자자의 출자를 받아 자회사를 세워 영리사업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법인 약국의 설립 허용 방안도 추진됩니다.
정부는 오늘 제 4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의료와 고용, 지자체 규제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제 4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확정했습니다.
6 6개부처 세종청사로 2단계 이전 시작
6개 정부부처가 세종청사로의 2단계 이전을 시작했습니다.
안전행정부 정부청사관리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와 10개 소속기관 공무원 4천800명이 세종청사로의 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7 北, 개성공단 공동위 개최 제의
북한이 오는 19일 제 4차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개최를 제의하고 주요 20개국과 국제금융기구 대표단의 개성공단 방문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제 4차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개최에 동의하고 제도 개선 등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G20과 국제금융기구 대표단 방문에 대해서는 "개성공단의 국제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8 "종합건강검진 피해 65%, 오진·진단 지연"
종합건강검진 소비자 피해 가운데 64.8%는 오진이나 진단 지연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종합건강검진 관련 피해 구제 신청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접수 사례로는 오진과 진단 지연 피해가 64.8%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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