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朴대통령 오늘 외교안보장관회의 주재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사태 이후 북한 정세를 논의하기 위해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합니다.
회의에서는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내부는 물론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분석과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2 철도파업 1주일째…오늘부터 감축운행
오늘부터 수도권 전철과 무궁화호가 감축 운행되고 내일부터는 KTX운행 횟수가 10%넘게 줄어듭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파업이 일주일을 넘기면서 대체 투입 인력의 피로도가 높아져 불가피하게 오늘부터 감축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3 코레일열차서 80대 발 낀채 끌려가 사망
철도 노조 파업으로 대체 인력이 투입돼 운행하던 코레일 전동차 열차에서 80대 승객이 열차 문에 발이 끼인 채 끌려가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저녁 9시쯤 서울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전동차에 발이 낀 것을 기관사가 인지하지 못해 열차를 출발시킨 것으로 파악됐는데 조사결과 해당 열차의 출입문 개폐 조작을 담당한 승무원은 대체 투입된 철도대학 재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 "장성택 사형 불길한 징조…비핵화 더 중요해져"
북한의 장성택 사형 집행은 핵무기 보유를 추구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불길한 조짐이라고 베트남을 방문 중인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미 ABC 방송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일을 통해 6자회담 참가국가들이 같은 입장을 취해야 하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가능한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5 정부, 해외자원개발 기능 통폐합 추진
정부가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 광물자원공사 등이 나눠서 수행해온 해외자원개발 기능을 통폐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이들 4개 에너지공기업의 부채가 크고 국내공공기관들끼리 투자경쟁을 하는 등 무분별한 투자로 사업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6 전국 지방세 고액체납자 1만4천500명 공개
전국의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만 4500명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는 지난해에 비해 26% 급증했으며, 체납액도 2조 1천 3백여억원으로 27% 늘었습니다.
조동만 전 한솔 부회장이 세금 84억원을 내지 않아 최고 체납액자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7 "공무원이 청첩장 뿌리고 받은 축의금은 뇌물"
공무원이 관할 업체 관계자들에게 청첩장을 보내 축의금을 받은 행위는 뇌물 수수에 해당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소속 5급 공무원 김모씨가 자신의 딸 결혼식에서 지도점검 대상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축의금을 받은 것은 개인적인 친분관계가 명백하게 인정되지 않는 한 뇌물수수로 판단해야 한다고 판시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8 오늘 구름 많아…제주 밤부터 산발적 비·눈
오늘 아침까지는 한파가 이어지겠지만,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 들겠습니다.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자 밤에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