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朴대통령 오늘 외교안보장관회의 주재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사태 이후 북한 정세를 논의하기 위해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합니다.
회의에서는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내부는 물론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분석과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2 철도파업 8일째…오늘부터 감축운행
오늘부터 수도권 전철과 무궁화호가 감축 운행되고 내일부터는 KTX운행 횟수가 10%넘게 줄어듭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파업이 8일째에 접어들면서 대체 투입 인력의 피로도가 높아져 불가피하게 오늘부터 감축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노조 지도부 10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강제구인 절차에 나섰습니다.
3 코레일열차서 80대 발 낀채 끌려가 사망
철도 노조 파업으로 대체 인력이 투입돼 운행하던 코레일 전동차 열차에서 80대 승객이 열차 문에 발이 끼인 채 끌려가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저녁 9시쯤 서울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전동차에 발이 낀 것을 기관사가 인지하지 못해 열차를 출발시킨 것으로 파악됐는데 조사결과 해당 열차의 출입문 개폐 조작을 담당한 승무원은 대체 투입된 철도대학 재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 北, 오늘 김정일 2주기 추모대회…주석단 변화 주목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를 하루 앞두고 오늘 중앙추모대회를 엽니다.
김정일 2주기 추모대회는장성택 처형 이후 열리는 가장 큰 공식행사로 주석단에 앉은 인물들을 통해 향후 북한의 권력 구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5 정부, 해외자원개발 기능 통폐합 추진
정부가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 광물자원공사 등이 나눠서 수행해온 해외자원개발 기능을 통폐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이들 4개 에너지공기업의 부채가 크고 국내공공기관들끼리 투자경쟁을 하는 등 무분별한 투자로 사업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6 전국 지방세 고액체납자 1만4천500명 공개
전국의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만 4500명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는 지난해에 비해 26% 급증했으며, 체납액도 2조 1천 3백여억원으로 27% 늘었습니다.
또 조동만 전 한솔 부회장이 세금 84억원을 내지 않아 최고 체납액자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7 칠레 대통령에 중도좌파 바첼레트 당선 확정
칠레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좌파 여성 후보 미첼 바첼레트가 당선됐습니다.
칠레 선거 당국은 결선 투표 개표가 93% 진행된 현지시각으로 어제밤 8시 현재, 바첼레트가 62.3%의 득표율로 37.7%에 그친 보수우파 여성 후보인 에벨린 마테이에 크게 앞서 선거 승리가 확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8 낮부터 추위 풀려…제주 밤부터 비·눈
오늘 아침까지는 한파가 이어지겠지만,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 들겠습니다.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자 밤에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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