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오늘부터 KTX 운행횟수 10%대 감축
철도 파업 9일째, 오늘부터는 KTX도 평소의 86%수준으로 감축운행됩니다.
코레일은 대체인력의 피로도 등을 고려해 오늘부터 KTX 경부선은 하루 16회, 수도권 전동열차도 8.4% 운행을 줄이기로 해 승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2 경찰, 철도노조 본부·사무실 압수수색
경찰이 오늘 오전 철도노조 본부와 서울본부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또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명환 위원장 등 철도노조 지도부 10명을 검거하기 위해 체포조를 구성해 추적에 나섰습니다.
3 美 "北 '김정일 2주기' 도발 가능성 예의주시"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2주기를 맞아 추가 도발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도발 가능성을 묻는 말에 미국은 늘 그랬듯이 북한 당국에 도발 행위를 하지 말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 포스코 파이넥스3공장서 근로자 2명 질식사
어제 저녁 8시쯤 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3공장 주변 플랜트산소설비 현장에서 원인 모를 사고가 발생해 53살 최모씨 등 포스코건설 하도급업체 직원 2명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질소유출에 따른 질식사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5 내일 통상임금 판결…임금체계 논의 전환점
초과근로수당 등의 산정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에 상여금이 포함되는지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최종 판단이 내일 내려집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대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리든 임금체계를 단순화하고 직무 성과가 가미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6 교육부, 한국사 교과서 자체수정 23∼24일 접수
교육부가 수정명령 승인을 내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해 재차 표기상 오류 수정사항을 접수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출판사들이 맞춤법, 띄어쓰기 등 표기 오류를 자체적으로 바로 잡을 것이 있다고 해 내용상 변경을 가져오지 않는 범위 내에서 표기 오류를 수정할 사항이 있으면 23∼24일 이틀간 내도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7 한미방위비 협상 오늘 속개…막판 진통
한국과 미국은 내년 이후 적용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오늘 다시 의견 접근을 시도합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난 14일 협의에서 핵심 의제 가운데 일부에서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총액과 제도 개선, 협정의 유효기간 등 여전히 논의해야할 문제가 상당히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8 동해안 큰 눈…모레부터 다시 추워져
오늘 매서운 추위는 오늘 다소 누그러들어 어제보다 2~3도가량 높은 온도를 기록하겠고, 제주 산간과 동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모레 서울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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