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메트로 노사협상 타결…1~4호선 정상운행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두 노조가 사측과 교섭을 마치고 오늘 오전 9시로 예고했던 파업을 취소했습니다.
서울메트로와 서울지하철노조는 어제 밤 11시 20분쯤 사당동 서울메트로 본사에서 사측과 합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2 철도 파업 열흘째…KTX 등 감축운행
철도 파업 열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KTX 등 열차가 오늘도 감축운행됩니다.
KTX는 오늘도 평상시의 88% 수준에서 운행하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운행률도 어제와 같은 56%와 61%로 그대로입니다.
3 한·미, 北 도발 등 모든 가능성 대비
한·미 양국은 최근 장성택 처형 사태로 북한의 정세가 불안정해 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도발 등의 가능성에 공동 대비키로 했습니다.
김규현 외교부 1차관은 윌리엄 번스 국무부 부장관과 차관급 전략대화를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상황에 대한 양국의 평가와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4 대법원, '통상임금 범위' 오늘 최종 판단
재계와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립해 온 통상임금의 범위에 대해 대법원이 오늘 최종 판단을 내립니다.
대법원은 오늘 오후 2시 김 모 씨 등이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지를 결정합니다.
5 영화 관객 사상 첫 2억 명 돌파
올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사상 처음으로 2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영화 관객 수는 1억 9천997만여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평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30만 명 안팎이 극장을 찾는 점에 감안하면 오늘 중으로 관객 2억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디플레이션 우려 적절하지 않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의 근원인플레이션율이 높은 편이므로 디플레이션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오늘 오전 경제동향간담회를 열고 최근 14∼15개월 동안 매우 낮은 상태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며 기업이나 국민이 혹시 일본 등 과거의 다른 나라처럼 디플레이션 압력은 없느냐고 이야기하지만 이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7 로드먼, 북한 방문 위해 어젯밤 베이징 도착
미국 프로농구 스타였던 데니스 로드먼이 세번째 북한 방문을 위해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로드먼의 방북에 동행하고 있는 아일랜드의 온라인 복권업체 패디 파워의 로리 스콧 대변인이 베이징에 도착해 전화 인터뷰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8 오늘 내륙 포근…내일부터 다시 추워져
오늘도 서울 등 내륙지방은 비교적 포근하겠지만 영동 지방에는 많은 눈이 계속되겠습니다.
그러나 내일은 다시 추워져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고 중부와 호남지방에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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