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물연대 철도물량 수송 거부
철도노조 파업 열흘째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가 철도화물의 차량 수송을 거부하기로 해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철도노조의 파업이 계속되자 정부가 화물차량을 이용해 철도 수송분을 대체하려 한다며 화물연대는 물론 전체 화물노동자에게 철도노조 파업의 정당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 코레일, 파업 노조간부 145명 징계 절차 착수
코레일은 노동조합 집행간부 145명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징계 대상은 경찰서에 고소된 노조 집행간부 191명 가운데 코레일에서 징계 퇴직된 해고자 46명을 제외한 145명입니다.
3 군 '정치글' 사이버사령부 수사결과 내일 발표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인터넷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해 온 국방부 조사본부가 내일 오전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조사본부는 백여 명의 심리전단 요원 가운데 이 모 심리전단장 등 20명 안팎에 대해 군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한·미, 北 도발 등 모든 가능성 대비
한·미 양국은 최근 장성택 처형 사태로 북한의 정세가 불안정해 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도발 등의 가능성에 공동 대비키로 했습니다.
김규현 외교부 1차관은 윌리엄 번스 국무부 부장관과 차관급 전략대화를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상황에 대한 양국의 평가와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5 대법원, '통상임금 범위' 오늘 최종 판단
재계와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립해 온 통상임금의 범위에 대해 대법원이 오늘 최종 판단을 내립니다.
대법원은 오늘 오후 2시 김 모 씨 등이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지를 결정합니다.
6 영화 관객 사상 첫 2억 명 돌파
올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사상 처음으로 2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영화 관객 수는 1억 9천997만여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평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30만 명 안팎이 극장을 찾는 점에 감안하면 오늘 중으로 관객 2억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7 "종합비타민 복용은 돈 낭비…효과 없다"
종합비타민을 먹더라도 질병 예방 효과가 없다는 연구가 미국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버드대와 존스홉킨스대 등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종합비타민 복용이 치매나 심장마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는데 제약업계는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8 교황, '낙태·동성애 반대' 추기경 전격교체
진보적 성향의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주교선출을 위한 추기경단에서 보수성향의 미국 추기경을 전격 교체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교체된 레이먼드 버크 추기경은 낙태와 동성결혼을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인물이며, 새로 임명된 우웰 추기경은 중도적 성향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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