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법원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지급 주기가 1개월이 넘어도 고정적으로지급되는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결했습니다.
하지만 여름휴가비 등 정기성을 띄지 않는복리후생비는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는데, 그간 논란이 됐던 통상임금 범위에 대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무조건 대학진학 매달리는 풍토 개선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의 교육시스템과 고용시장, 사회보상시스템을 근본적이고 종합적으로 개혁해야 할 때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스펙과 학벌이 아닌 능력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서 학생들이 무조건 대학 진학에만 매달리는 풍토를 개선하고대학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인재들을 적절하게 양성하도록 교육시스템을 바꿔나가야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3 코레일, 파업 노조간부 145명 징계 착수
코레일은 노동조합 집행간부 145명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징계 대상은 경찰서에 고소된 노조 집행간부 191명 가운데 코레일에서 징계 퇴직된 해고자 46명을 제외한 145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철도파업 주동자 18명에 대해 추가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4 황교안 "철도노조 파업, 명백한 불법"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 명백한 불법이라며 엄정한 법 집행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장관은 오늘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철도를 민영화하지 않고, 경쟁 체제를 통해 국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혔는데도 민영화로 몰고 가면서 잘못된 명분으로 파업하는 것은 명백하게 잘못됐다고 말했습니다.
5 "더좋은 사회되려면 '타인 배려' 절실"
우리 국민은 더 좋은 사회가 되려면 '타인에 대한 배려'가 가장 중요하며 특히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2013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사회가 더 좋은 사회가 되기 위해 필요한 가치로 '타인에 대한 배려'라고 말한 응답이 10점 만점에 평균 8.7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6 군 '정치글' 사이버사령부 수사결과 내일 발표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인터넷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해 온 국방부 조사본부가 내일 오전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조사본부는 백여 명의 심리전단 요원 가운데 이 모 심리전단장 등 20명 안팎에 대해 군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 정부, 대학 기숙사비 월 3만 원 이상 인하 유도
정부가 공공기금의 지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공공 기숙사비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물가관계 차관회의를 열고 공공기금 지원조건을 개선해 기숙사비를 인하하고 규제를 완화해 대학의 기숙사 투자를 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8 내일부터 다시 춥다…서울 영하 6도
내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역의 기온이 낮아져 서울은 영하 6도 모레는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내일은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 최고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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