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노총 공권력 첫 투입… 전철·KTX 축소운행
경찰이 철도파업 14일째를 맞은 어제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 검거를 위해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강제 진입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파업 3주차인 오늘부터 수도권 전철은 하루에 1798편, KTX는 146편, 일반열차는 235편으로 운행을 축소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우역서 작업용열차가 탈선해 경부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2 한·중, 첫 외교안보대화 베이징서 개최
한중 양국의 외교부와 국방부가 참여하는 '제1차 한중 외교·안보대화'가 오늘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양국 외교·국방 라인의 국장급 인사가 대표를 맡는 이번 대화에서는 지역·국제 정세와 한반도 문제, 양국 외교·안보 협력 등 상호 관심사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3 정부, 오늘부터 공직 기강 특별점검
정부가 오늘부터 공직자 비상 대비태세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합니다.
정부는 최근 급변하는 북한 정세에 철저히 대응하고 연말연시와 세종시 2단계 정부이전 등으로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사회 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4 미 국방부 아태차관보에 데이비드 시어
미국 국방부 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에 데이비드 시어 주베트남 미국대사가 지명됐습니다.
미국 국방부 동아태 차관보는 한국과 미국의 국방현안을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미국 국방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로 국방부의 요직에 정통 외교관 출신이 진출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5 오늘 세종시 2단계 입주 기념식
정부세종청사 이전이 어제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오늘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문화부동에서는 입주기념식을 갖습니다.
입주기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교육부, 문체부, 산업부, 보건부, 고용부 장관 등 이전 부처 기관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합니다.
6 지난해 당뇨병 환자 절반 이상 합병증 치료
지난해 당뇨병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다른 합병증 치료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의 진료기록을 보면 지난해 당뇨병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221만여 명 가운데 50%를 좀 넘는 112만명 정도가 다른 합병증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가습기살균제 피해 '환경성 질환' 지정
가습기 살균제 사용으로 인한 폐질환이 '환경성 질환'으로 지정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지원하는 대신에 기업에 구상권을 행사할 방침인데 가습기 살균제 피해가 환경성 질환으로 인정되면 구상권을 행사하는근거가 될 수 있어서 피해자가 소송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8 부부 38% "하루 30분도 대화 안 한다"
우리나라 부부 3쌍 가운데 1쌍 정도는 하루에 30분도 대화를 나누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설문조사 결과, 애정표현이나 칭찬에도 매우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조사를 주관한 이상무 교수는 부부간의 대화를 늘리려면 TV, 스마트폰의 사용을 줄이고 가정 친화적인 직장문화와 대화의 기술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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